KBS라디오 한민족방송, '2025년 KBS 한민족 체험수기' 공모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중국 동포와 재일동포,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고려인 동포들의 생생한 현지 경험담을 소개하는 공모전이 막을 올렸다.
KBS라디오 한민족방송은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과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KBS 한민족 체험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우리말 보존을 위한 체험담, 한류와 한글에 대한 생각과 경험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접수한다.
한민족방송은 타국에서 한민족의 문화와 정서를 보급하면서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사례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8년부터 이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공모전은 성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작품은 우편 또는 이메일로 내면 된다.
작품 분량은 200자 원고자 20매 내외다.
성인 부문에서는 대상 1명(상금 100만원 및 상패)과 우수상 9명(상금 30만원 및 상패) 등 10명을 시상한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대상 1명(상금 50만원 및 상패), 우수상 3명(상금 30만원 및 상패), 장려상 6명(상금 20만원 및 상패) 등 10명을 시상한다.
지도 교원 2명에게는 지도교원상(상금 20만원 및 상패)을 준다.
심사 결과는 10월 3일에 개별 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KBS라디오 홈페이지(https://program.kbs.co.kr/scr/radio/memo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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