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 폭염·풍수해 대비 가스시설 1천300여곳 안전점검
연합뉴스
입력 2025-06-11 06:00:08 수정 2025-06-11 06:00:08


가스시설 안전점검 모습[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에 대비해 7월까지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내 가스공급시설 및 도시가스 관련 시설 총 1천346개소와 도시가스 배관 7천994.6㎞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소방, 자치구, 한국가스안전공사 합동 점검과 5개 도시가스사업자의 자체 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반 붕괴 및 침수 우려 요소, 가스안전설비(장치) 정상 작동 여부, 가연성물질 안전관리 및 화기 취급의 적정성 등이다.

서울소방본부는 도시가스사업자의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여름철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대응 비상훈련도 실시한다.

또한 휴가철 가스사용 기기·용품 등과 관련한 안전수칙을 전광판, SNS,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스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안전점검을 추진하겠다"며 "가스시설 관계자들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에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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