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별그대' 전지현 친구 역, 납득 안갔다" (틈만나면)[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0 22:22:48 수정 2025-06-10 22:22:4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나면'에서 홍진경이 연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홍진경, 이동휘가 출연해 '틈 주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홍진경의 딸 라엘이를 언급하면서 "라엘이를 본지 오래됐다. 라엘이 잘 있지?"라면서 아들 지호와 중3 동갑인 라엘이의 근황을 궁금해했다. 

홍진경은 "지호는 말썽 안 피우죠?"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말썽은 안 피우는데 말은 안 듣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재석의 말에 홍진경은 "라엘이는 그렇게 컬러 렌즈를 끼고 다닌다. 라엘이 눈만 보면 혈압이 오른다"면서 "그리고 콘서트장에 가면 연예인들을 보지 않냐. 그러면 '홍진경 딸'이라고 얘기를 한다. 나를 팔고 다닌다. 그러면서 사진도 찍고 그러더라. 미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네 사람은 첫번째 틈 주인에게 푸짐한 선물을 선사한 후 혼가분한 마음으로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을 했다. 이동휘는 홍진경에게 "오늘따라 더 키가 커보인다"면서 키를 언급했고, 유재석은 "너 185cm지?"라면서 장난쳤다. 

홍진경은 "얼마전에 검진을 했다. 정확하게 179.8cm였다"고 강조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그 때 트럭이 지나갔고, 유재석은 "지금 트럭보다 더 컸어. 그건 확실해"라고 놀려 웃음을 줬다. 



또 유재석은 홍진경에게 "아직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어?"라고 물었고, 홍진경은 "저는 뭔가를 할 때 그 분야에 꽃을 피울 수 있는 것까지 갈 수 있다면 하고 싶다. 예능이면 MC, 사업이면 CEO처럼. 내가 생각하는 연기의 끝은 멜로드라마 주인공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유연석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에 홍진경은 "제가 멜로를 하겠다는게 아니잖아요. 얘기를 끝까지 들어보세요"라고 서운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홍진경은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님이 저를 섭외를 하시려고 했을 때 저는 끝까지 거절했다. 전지현 친구 역할을 왜 해야하는지 저를 설득해달라고 했다. 납득이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작가님이 저를 별로 설득도 안 하셨는데 납득이 되어서 그렇게 연기에 입문을 하게 됐다. 그랬더니 또다른 세계가 있더라. 연기에 대한 마음은 지금도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