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복 깨지지 않게"…'금주를 부탁해' 공명, ♥최수영과 소원 빌고 '애틋 키스'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0 22:03:50 수정 2025-06-10 22:03: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금주를 부탁해' 최수영이 김성령을 위해 간 이식 수술을 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10회에서는 한금주(최수영 분)가 서의준(공명)의 도움으로 김광옥(김성령)을 설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옥은 뇌사자 가족들이 기증 의사를 취소한 탓에 수술을 받지 못하게 됐다. 한금주는 지방간 퍼센티지를 낮춰 재검사를 받았고, 노력 끝에 간 이식 수술이 가능한 상태가 됐다.

그러나 김광옥은 간 이식 수술을 거부했다. 서의준은 김광옥을 만났고, 김광옥은 "네가 뭐래도 내 대답은 같아. 우리 금주 차가운 수술대에 올릴 수 없어, 절대. 어미라고 해 준 게 하나도 없는데 적어도 아프게 하진 말아야지"라며 못박았다.



서의준은 "금주 어머니 닮은 거 맞나 봐요. 똑같이 말했거든요, 금주도"라며 밝혔다. 앞서 한금주는 "나 포기 안 해. 나 엄마한테 해준 거 하나도 없어. 적어도 아프게는 하지 말아야지. 내가 할 수 있잖아. 엄마 그만 아프게 하는 거"라며 말한 바 있다.

서의준은 "단 하루도 쉰 적 없어요. 금주 수술할 수 있는 거? 기적 아니에요. 그동안 노력한 거 봤으면 절대 그렇게 말 못 해요. 수술 금주를 위해서 해주세요, 어머니. 그게 금주도 어머니도 더 이상 안 아프게 하는 방법인 거 같습니다"라며 설득했다.

이때 한금주는 김광옥을 찾았고, "엄마 얼른 들어가자. 감기라도 걸리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라며 걱정했다. 김광옥은 수술을 받기로 마음먹고 "금주야, 미안하다. 금주야, 고마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한금주는 "내가 고맙지. 엄마, 우리 꼭 건강해지자. 응? 나 엄마 없이 못 살아. 오래오래 내 옆에 있어 줘야지"라며 기뻐했다. 결국 김광옥은 한금주에게 간을 이식받았고, 두 사람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을 회복했다. 



한금주는 서의준의 생일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고, 서의준은 "근데 왜 산이야?"라며 궁금해했다. 한금주는 "기억 안 나? 여기 꼭 데려오고 싶었어"라며 귀띔했다.

한금주는 수술을 받고 입원했을 때 "나 퇴원하면 기범이네 가서 갈비 뜯을 거야"라며 말했고, 서의준은 "갈비만? 아니, 치킨집 가서 닭다리도 뜯고 족발집 가서 족발도 뜯고 뜯어먹을 수 있는 건 다 뜯어버려"라며 맞장구쳤다. 당시 한금주는 "너는 뭐 하고 싶은 거 없어?"라며 물었고, 서의준은 "나? 나는 너랑 탁 트인 곳에 올라가서 겨울바람 맞는 거"라며 고백했다.

특히 한금주는 "많이 답답하고 힘들었지? 고마웠어"라며 고마워했고, 서의준은 "그런 말 괜히 해서 신경 쓰였구나. 나는 네가 답답해 보여서 한 말이었는데"라며 털어놨다. 한금주는 "그랬어? 그럼 더 잘 됐네. 너도 나한테 선물 준 거라고 생각해. 실은 오늘 네 생일이기도 하지만 내 생일 같기도 하거든. 다시 태어난 기분이야 앞이 깜깜했던 큰일 겪고 나니까 살아 있는 이 소중한 시간 정말 행복하게 다 누리려고. 너랑 같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더 나아가 한금주는 "무슨 소원 빌었어?"라며 질문했고, 서의준은 "'이 행복 영원히 깨지지 않게 해주세요' 하고"라며 미소 지었다. 한금주와 서의준은 키스를 나눴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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