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상순이 숨은 명소를 소개하며 이효리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청취자들과 최애 플레이스를 공유하는 '내가 좋아하는 장소'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순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내곡둘레길을 소개했다.

내곡동에는 아직 옛 시골 마을들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이상순은 "특히 이 마을들을 잇는 내곡 둘레길은 논밭과 시냇물에 농장까지 볼 수 있는 그야말로 시골길이다. 걷다 보면 '여기가 정말 서울 맞나?' 싶어진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둘러보는 김에 한적하게 꽃 쇼핑도 할 수 있다"면서 "서울에서 만나는 시골길에 꽃 농원이라니, 오늘 만나게 될 분이 좋아할 만한 곳이다"라고 이날 게스트로 방송을 찾은 이효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오프닝 곡을 듣고 온 이상순은 "상큼하고 귀여운 스타일의 '완벽한 하루'가 될 것 같다. 오늘 특별한 손님도 오니까"라며 "아까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내곡 둘레길, 정말 시골 마을 같은 곳이라고 한다. 꽃도 쇼핑할 수 있고, 정말 오늘 오시는 분이 굉장히 좋아할 만한 곳인 것 같다"고 다시금 이효리를 언급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