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JTBC와 법적 분쟁 중인 前 '최강야구' PD가 제작하는 '불꽃야구'가 SBS Plus와 손잡는다.
제작사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은 '시즌 두 번째 직관 예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오는 22일 두 번째 직관 경기에서 인하대학교와의 대결을 알렸다.
영상에서는 "때가 되었습니다. 시즌 두 번째 직관입니다"라며 "해보고 싶었습니다. 불꽃 Live 생중계하겠습니다. 6월 22일 (일) 오후 2시 SBS Plus"라고 TV 생중계를 예고했다.

앞서 스튜디오C1은 지난달 17일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5화까지 영상을 공개해왔지만 JTBC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모두 비공개 처리됐다. 사실상 콘텐츠 공개 통로가 차단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스튜디오C1은 지난달 29일 대전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난해까지 한화이글스가 홈 구장으로 사용했던 한밭야구장을 전용구장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알렸다.
법적 분쟁 중인 '불꽃야구'가 SBS Plus와 동행하게 되는 것일지, 라이브 방송이 원활하게 이뤄질지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불꽃야구'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