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쓰'·'로한'2·'SHOUT!'…넥써쓰, 블록체인 게임·AI 사업 가속화하며 글로벌 확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6 18:34:12 수정 2025-06-06 18:34:1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넥써쓰가 블록체인 게임·AI 플랫폼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넥써쓰는 자사가 개발·운영 중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의 생태계 고도화, AI 기술 접목,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AI 에이전트 기술 도입 ▲양질의 게임 확보 ▲글로벌 확장 가속화가 사업 전략의 중심 축.

6월 5일 국내 주식 시장에서 8.48% 상승 마감한 넥써쓰. 이 회사는 자체 메인넷 '어드벤처' 구축, 지갑과 토큰 거래를 지원하는 통합 앱 '크로쓰x' 출시, 오픈게임 재단과 함께 크로쓰 플랫폼의 유틸리티 토큰 크로쓰 세일 성료 등 지난 5개월간 생태계 기반 구축에 속도를 냈다. 그리고 최근에는 AI 기술과 콘텐츠 확장에 중점을 두고 플랫폼 진화에 나서고 있다.

넥써쓰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클레바 AI'에 투자하며 AI 에이전트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크로쓰 플랫폼의 AI 에이전트는 토큰 거래, 커뮤니티 운영, 길드 관리 등 게임 내 다양한 활동을 자동화하고 보조한다. 복잡한 블록체인 요소를 이용자 대신 처리해 직관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콘텐츠 분야 투자도 진행 중으로, 최근 일본 리듬게임 전문 개발사 엔티엔트(ENTIENT)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야노 케이이치 대표가 설립한 이 회사는 신작 리듬 액션 게임 'SHOUT!'를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생성형 AI를 접목한 작품으로, 이용자가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리듬 노트가 자동 생성되는 UGC 기반 게임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넥써쓰는 플레이위드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로한'의 IP를 확보하고 '로한2'를 준비 중이다. '로한2'는 월정액 기반 과금 모델을 채택해 뽑기 중심 수익 구조를 탈피한 게임이다. 이 작품을 통해 MMORPG 장르로 플랫폼 확장에 나서는 넥써쓰는 '로한2'와 이용자 중심 경제 구조를 지향하는 크로쓰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 확장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각각 법인을 설립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두바이 법인 (NEXUS Hub FZCO)은 파트너십 및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거점 구축에 나선다.

8월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에 참가해 현지 게임 IP 확보와 파트너 발굴에 나설 예정인 장현국 대표. 그는 "크로쓰 토큰이 거래소 상장을 마치면 플랫폼 1.0이 완성된다"며 "다음 단계는 좋은 게임 확보와 플랫폼 고도화"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출범한 국민주권정부 정부는 AI 산업 육성과 디지털 자산 허브를 핵심 국가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에 국내 가상자산 산업을 둘러싼 분위기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단순 규제 완화를 넘어 디지털 자산 산업에서 '코리아 퍼스트' 전략을 추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사진 = 넥써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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