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8·리버풀) 이게 보이네! 韓 축구 새역사 쓰나…"뮌헨, KIM 포함된 스왑딜 고려"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6 05:51:02 수정 2025-06-06 05:51:0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민재가 이번 여름 리버풀(잉글랜드)이나 AC밀란(이탈리아) 유니폼을 입을까. 바이에른 뮌헨이 스왑딜을 고려 중이다.

독일 매체 '푸스발 트랜스퍼'는 5일(한국시간)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엘 레버쿠젠) 영입 경쟁에서 패한 후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에 또 다른 톱클래스 선수를 영입하려 하고 있으며, 김민재가 자금 조달에 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이 이번 여름 강력하게 원했던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비르츠 영입에 실패한 뮌헨은 차선책을 찾기 시작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뮌헨이 영입을 고려 중인 공격 자원은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리버풀)와 포르투갈 출신 하파엘 레앙(AC밀란)이다.




독일 최대 축구전문지 '키커'를 인용한 매체는 "하파엘 레앙과 코디 학포는 바이에른 뮌헨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며 "이미 초기 협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높은 이적료이다"라며 "두 선수의 이적료는 각각 7000만 유로(약 1086억원)를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따라서 한 가지 아이디어는 이적 협상에 김민재를 포함시키는 것"이라며 "부상으로 인해 2025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김민재는 오랫동안 잠재적인 이적 후보로 거론돼 왔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김민재의 최근 몸값은 3000~3500만 유로(약 465~543억원) 사이로 추정된다"라며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C밀란이나 리버풀도 영입에 관심이 있을까"라고 전했다.




지난 2023년 여름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올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이 있음에도 계속 경기를 뛰는 투혼을 보여줬지만, 뮌헨은 이번 여름 김민재와 결별하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이미 김민재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주전 센터백을 영입했다.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던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요나탄 타는 오랫동안 뮌헨과 연결됐고, 지난달 29일 뮌헨과 2029년 6월까지 유효한 4년 계약을 맺었다.

새 수비수가 왔기에 뮌헨은 예정대로 김민재의 이적을 허락할 생각이다. 그들은 지난 2023년 여름 SSC나폴리에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75억원)를 지불하고 김민재를 영입했지만, 김민재를 매각하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기로 결정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요구가 공개됐다. 김민재는 몇 주 전에 여름에 클럽을 떠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3000~3500만 유로(약 465~543억원)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김민재 영입을 진지하게 추진하는 클럽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뮌헨은 원하는 선수의 몸값을 낮추기 위해 김민재를 협상 카드로 사용할 생각도 있다.

만약 리버풀이나 AC밀란이 김민재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 거래가 성사될 수도 있다. 김민재가 이번 여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이나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 유니폼을 입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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