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전부인' 정은숙, 은퇴 이유? "첫사랑과 헤어지고 방송국 안 갔다" (특종세상)[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5 22:32:54 수정 2025-06-05 22:32:54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정은숙이 첫사랑과 헤어지면서 연예계를 멀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정은숙이 출연했다.

정은숙은 "배신감이 말도 못 한다. 마음은 진짜 딱 죽고 싶었다. 상의할 사람도 없었다. '내 팔자가 왜 이럴까' 스스로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작품을 하면서 만난 사람이다. 저한테는 첫사랑이었다. 그분하고 사이가 안 좋아지고 헤어지면서 제가 스스로 방송국을 안 가게 됐다"며 연예계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정은숙은 "첫사랑과 헤어지고 작품을 하면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와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다. 오래 결혼 생활을 못 하고 1년 만에 헤어졌다. 이유는 첫사랑 때문이었다. 첫사랑이 스타가 되면서 싸움이 잦아졌다. (첫사랑이) 텔레비전에 나오면 '나와 사는 걸 후회하지 않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정은숙은 "작은 것부터 싸움이 되니까 나중에는 잦은 싸움 때문에 헤어지게 됐다"라며 첫 번째 이혼 이유를 밝혔다.

정은숙은 2년 전 원룸으로 이사했다. 정은숙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정은숙은 "두 번째 결혼하면서 사진을 찍자고 해서 (웨딩 사진을) 찍었다. 원래는 마주 보고 있었는데 내가 잘랐다. 내가 아까워서 놔뒀다"라고 밝혔다.

정은숙은 "심장하고 위장하고 또 스트레스성 염증이 퍼졌다. 약을 달고 산다. 이혼하면서 제가 참을 수 없을 만큼 몸으로 병이 왔다"고 말했다.



정은숙은 "첫사랑의 친구한테 '나를 너무너무 보고 싶어 한다'고 연락이 왔다. 본인이 구치소까지 가게 된 계기가 나한테 죄를 지어서 같다고 사죄하고 싶다고 했다"며 첫사랑과 재회했다고 밝혔다.

정은숙은 30년 만에 첫사랑과 만나 옥 중 결혼까지 올렸다. 정은숙은 "사실 엄마 돌아가시면서 집이 무서워서 못 들어갔었다. 특히 나중에 이 사람이 연락 오면서 다시 인연인가 싶었다. 잘살아 보려고 만났다"라고 말했다.

정은숙은 "그 당시 (첫사랑은) 이혼하고 잘못되어서 나를 찾았다. 나도 혼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떻게 보면 저 자신을 버릴 만큼 힘든 과정이 있었는데 지금 이겨내는 과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MBN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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