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주한 미해병대사령관 이·취임식이 5일 경기도 평택 소재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렸다고 주한미군사령부가 밝혔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주관한 이·취임식을 통해 발레리 잭슨 소장은 전임자인 윌리엄 수자 소장으로부터 주한 미해병대의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잭슨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의 파트너십은 강력함에 기반을 두고 있고, 공유하는 가치와 지역의 안정을 위한 헌신에 의해 뒷받침된다"며 "우리가 공유하는 비전은 의심할 여지 없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1995년에 창설된 주한 미해병대는 주한미군 및 유엔군사령부 예하 미 해병대 구성군사령부로, 한반도 내 해병대 전력의 준비태세를 감독·보장하며, 한미 해병대 간 연합 훈련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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