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인 메가링크가 5일 자사 신규 프로젝트 ‘더 와일드 웨스트(The Wild West)’의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게임의 세계관, 배경, 그리고 실제 플레이 장면을 담고 있다.

‘더 와일드 웨스트’는 미국 남북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한 슈팅 게임으로, TV 시리즈 1883과 영화 장고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품질 실사풍 그래픽과 독창적인 세계관이 핵심 특징이다. 게임에는 역사적 인물인 ‘빌리 더 키드’와 ‘부치 캐시디’가 NPC 또는 보스로 등장하며, 당시의 총기와 배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은 페이셜 캡처 기술로 구현된 캐릭터의 생동감 있는 표정 변화와 다양한 무기, 스킬을 선보이며 게임의 완성도를 강조했다. 영상은 또한 영지 점령전을 포함한 멀티플레이어 모드와 서부를 개척해 나가는 싱글플레이어 시나리오 모드의 일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더 와일드 웨스트’는 2025년 하반기 첫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PC 버전이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우선 출시된 후 콘솔 버전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메가링크는 이번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커뮤니티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게임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