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vs '드래곤 길들이기'…현충일 연휴 극장가 승자는
연합뉴스
입력 2025-06-05 09:22:39 수정 2025-06-05 09:22:39


영화 '하이파이브'·'드래곤 길들이기' 포스터[뉴(NEW), 유니버설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최근 흥행 가도를 달리는 강형철 감독의 한국형 슈퍼히어로물 '하이파이브'가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와 현충일 연휴 극장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전날 4만4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33.0%)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이 영화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미션 임파서블 8')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직행한 뒤 흥행세를 이어오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이자 공휴일이었던 지난 3일에는 17만3천여 명(32.2%)이 관람해 자체 최다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딘 데블로이스 감독의 '드래곤 길들이기'가 개봉하는 6일부터는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드래곤 길들이기'는 예매율 31.2%, 예매 관객 수 10만2천여 명으로 예매율 1위에 오르며 2위인 '하이파이브'(16.9%, 5만5천여 명)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드림웍스의 대표 프랜차이즈인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바이킹족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소년 히컵(메이슨 테임스 분)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용 투슬리스가 함께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ram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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