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구본승vs윤정수 반응 극과 극…"데뷔 30주년, 내 행복에 집중" (유퀴즈)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5 06:30:04 수정 2025-06-05 06:30: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배우 구본승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김숙이 구본승과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김숙의 데뷔 30주년을 축하했고, 김숙은 "30주년 빼주면 안 되냐. 너무 초라하다. 너무 업적이 없어. 그냥 놀다 보니까 30년이 된 거야"라며 민망함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김숙 씨가 업적이다"라며 격려했고, 김숙은 "어렸을 때는 30주년 하면 '와 진짜 멋있다' 했는데 30주년 해보니까 생각보다 날로 먹었다. 진짜다"라며 만류했다.

유재석은 "물론 이 30주년에는 김숙의 방황기와 이런 게 있다"라며 못박았고, 김숙은 "방황이 20년이다. 저는 쑥스러워서 생일 파티도 안 한다. 난 결혼식도 숨어서 할 거다"라며 곤란해했다.



또 유재석은 "제가 좀 전에 얘기했듯이 저 하고도 진짜 오랜 시간을 함께했고 아직도 저를 메뚜기라고 부르는 두 분 중 한 분이 김숙 씨다. 김숙 씨가 최근 30주년 기념으로 울쎄라 600방. 30주년 기념 축포를 얼굴에 쏘셨다"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많은 분들이 이게 30주년 때문이냐 구본승 씨 때문이냐 많이 이야기를 하더라. 나 깜짝 놀랐다. 구본승 씨 갑자기 뭐냐. 나한테 얘기도 없이 갑자기 뭐 하는 거냐"라며 물었고, 김숙은 "본승 오빠는 좋은 오빠다"라며 못박았다.

유재석은 "본승 오빠?"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숙은 "편안한 친구 같은 사이"라며 덧붙였다.

유재석은 "알게 모르게 김숙 씨가 주변에 그런 분들이 10년 주기로 한 분씩 나온다. 윤정수 씨, 구본승 씨"라며 윤정수를 언급했고, 김숙은 "정수 오빠 이야기는 더 이상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부탁했다.

조세호는 "거기는 정확히 비즈니스였고 정수 형 이야기하면 누나가 (팔을 올리며) 이게 나온다면 구본승 씨 이야기하면 누나가 (팔이) 여기까지 안 올라간다"라며 거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어느새 김숙 씨가 30주년 맞이했다고 아까도 이야기를 드렸습니다만 그때 20대에 데뷔할 때 나와 지금의 가장 달라진 나. 어떤 게 달라진 게 있냐"라며 질문했다.

김숙은 "20대 때는 잠깐 방황하는 시절은 있었지만 정말 치열하게 살았던 거 같다. 정말 열심히 살았던 거 같다 여기 가서 상처받고 저기 가서 상처받고 이랬다면 지금은 어떤 노하우들이 생기면서 제 행복에 가장 치중하는 거 같다. 나에 대해서만 집중을 하고 싶어 한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나는 30주년이 됐지만 내세울 게 없다고 하지만 쭉 김숙 씨를 지켜봐왔던 입장에서는 정말 시대를 또 어떻게 보면 앞서가는 선택일 수 있었던 도전들을 해내고 세상에 맞춰가면서 살아가기보다는 내 길을 만들어서 살아간 우리 분야에서 또 하나의 다양성을 보여준 게 김숙 씨가 아닌가"라며 감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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