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한국교육원, 유학생 유치 박차…"유치 국가 다변화"
연합뉴스
입력 2025-06-05 06:00:06 수정 2025-06-05 06:00:06


미국 LA 한국유학지원센터[LA한국교육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교육부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유학박람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13개 국내 대학을 비롯해 경북도청·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관광공사 등 1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1만여명이 방문해 약 6천50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LA 한국교육원은 행사 기간 중 국내 7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에 장·단기 과정으로 유학 오는 미국 학생을 대상으로 200명 규모의 장학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재개원한 시애틀 한국교육원도 전날부터 이틀간 서북미 지역에서 한국유학박람회를 열었다.

약 4천명이 한국 유학 관련 상담을 받았으며, 세계 최대 교육자단체인 국제교육자협회(NAFSA)의 아흐메드 에제딘 회장도 박람회장을 찾았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아울러 일본에서도 오사카 한국교육원을 중심으로 일본 내 15개 한국교육원이 연합해 유학생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일본 내 한국교육원은 국내 7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일본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교육원은 교육부가 운영하는 공식 재외교육기관으로,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를 통과한 대학의 유학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하유경 교육부 글로벌교육기획관은 "한국교육원 유학생 유치센터는 공공 한국유학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교육 강국으로서 다양성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유학생 유치 국가 다변화 전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제공

goriou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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