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를 부탁해' 공명♥최수영, 사랑 시작됐다…백허그+키스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2 22:07:30 수정 2025-06-02 22:39: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금주를 부탁해' 공명과 최수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7회에서는 서의준(공명 분)이 한금주(최수영)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의준은 "아, 참. 너 서울 가서도 치료 계속해야 돼. 내가 믿을 만한 선배 소개시켜"라며 당부했고, 한금주는 "또, 또. 그만 챙기라니까"라며 만류했다.



한금주는 "기억하지? 내가 너 다신 못 보겠다 싶을 정도로 쪽팔렸다고 했던 거. 왠 줄 알아? 내가 파혼한 진짜 이유 너만은 절대로 몰랐으면 했거든. 너 보란 듯이 아주 멋있게 잘 살고 싶었는데 근데 그 꼴을 보였으니 네가 떠난 뒤에 알았어. 아, 내가 널 많이 좋아했구나"라며 고백했다.

한금주는 "나야말로 다 지난 감정이라고 생각했는데 흔들리더라고. 넌 내가 불쌍해서 챙기는 건데 그것도 모르고 설레었어, 나. 다신 그런 쪽팔린 기분 느끼고 싶지 않다. 그니까 그만 좀 챙기라고. 알겠냐?"라며 전했다.

또 한금주는 서의준에게 앙심을 품은 환자에게 습격을 당했다. 다행히 서의준은 범행을 미리 눈치채고 한금주에게 달려갔고, 한금주를 지키기 위해 환자와 몸싸움을 벌였다.

서의준은 경찰서에서 진술을 했고, 병원에 간 한금주는 급히 퇴원을 하고 경찰서로 향했다. 서의준은 조사가 끝나자마자 병원을 찾았고, 한금주가 퇴원했다는 것을 알고 당황했다.



서의준은 한금주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은 엇갈림 끝에 다시 만났다. 서의준은 "뭐야, 너. 내가 병원에 있으라고 했잖아. 병원에 있는 줄 알았는데 병원에도 없고 연락도 안 되고 그니까 내가 걱정되지"라며 발끈했고, 한금주는 "미안해. 나 진짜 괜찮아. 멀쩡해"라며 의아해했다.

서의준은 "왜 내 걱정인데? 어? 나 때문에 그런 일을 당해놓고 왜 내 걱정을 하냐고"라며 소리쳤고, 한금주는 "그게 왜 너 때문이야. 네 잘못 아니니까 괜한 자책하지 마. 너 최선을 다했고 덕분에 나 이렇게 멀쩡하잖아. 그러니까 괜히 신경 쓰지 말고 나한테 미안해하지도 마. 알았지?"라며 못박았다.

서의준은 "야, 그러지 말고 좀 내 말 좀 들어"라며 병원으로 데려가려 했고, 한금주는 "너나 내 말 좀 들어. 그만 챙기라고 했잖아, 과분하다고. 이러니까 착각하는 거 아니야, 이러니까. 말했지? 쪽팔리기 싫다고. 두 번 다시 착각하기 싫다고. 그러니까 그만해라. 어?"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서의준은 "착각 아니야. 착각 아니라고. 사랑한다, 한금주. 사랑한다고, 내가 너. 많이 사랑해"라며 고백했다. 서의준은 한금주를 뒤에서 끌어안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를 나눴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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