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링: 밤의 통치자’가 하루 만에 200만 장 판매를 돌파하며 원작의 명성을 이어갔다. 한편,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2M’은 ‘THE PLEDGE: 서약’ 업데이트로 구글 매출 7위에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델타룬’은 스팀 글로벌 매출 1위를 차지하며 RPG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 [모바일게임] '리니지2M', 10위권 진입

7위에 랭크된 리니지2M의 순위 상승은 업데이트 덕분이다. ‘THE PLEDGE: 서약’은 이용자 친화적인 콘텐츠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담은 업데이트다. 콘텐츠는 크게 ‘개발PD의 리메이크’와 ‘사업PD의 리메이크’로 구성했다. 

‘개발PD의 리메이크’는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이용자 피로도 완화 방안을 제시했다. △’초월 합성’과 제작 콘텐츠를 100% 확률로 도전할 수 있는 ‘천장 시스템 개선’ △보스, 던전 신규 매칭 등의 콘텐츠 진행 시간을 조정한 ‘2025 플레이타임 밸런싱’ △보상 배분 기준을 마지막 타격으로 변경한 ‘보스 전투 시스템 개편’ 등이다. 혈맹 최대 레벨 30까지 확장, 마정석/정령탄/MP 소모량 조정, ‘이교도의 카타콤’ 랭킹 익명화 등 편의성도 개선했다.

‘사업PD의 리메이크’는 이용자 부담 완화와 인게임 가치 보존에 중점을 뒀다. △신규 기간제/영구 유료 컬렉션 상품 판매 종료 △아이템 분해, 상급 분해 등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을 게임에서만 획득하도록 순차적으로 변경 △‘티켓’으로 캐릭터 스펙에 상관없이 클래스 체인지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시스템 리뉴얼 등을 적용했다.

◇ [PC게임-스팀] '델타룬(DELTARUNE)', 스팀 글로벌 매출 1위

토비 폭스가 제작한 RPG 델타룬이  챕터 1부터 4까지를 포함한 합본팩으로 5일 정식 출시됐다. 스팀 글로벌 매출 1위에 오른 '델타룬'은 토비 폭스의 전작 '언더테일(Undertale)'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RPG로, 공개된 챕터 1과 2는 독특한 전투 시스템과 특유의 스토리텔링으로 사랑 받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전투에 탄막 슈팅 요소가 도입됐으며, 전작과 달리 최대 3명의 파티원과 함께 모험을 나선다.

한편, 30일 출시한 ‘엘든 링: 밤의 통치자’는 2022년 출시된 액션 RPG ‘엘든 링’의 스핀오프 타이틀이다. 원작의 세계관과 미학을 계승하면서도 협동 중심의 설계로 탈바꿈한 이번 작품은, 최대 3인이 한 팀을 이뤄 밤과 낮의 사이클을 돌파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 [PC방 순위] 'UCL 결승 기념 라이트 버닝' 이벤트로 'FC온라인' 사용시간 ↑ 

5월 마지막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 335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2.1% 감소, 전월 대비 18.1% 감소, 전년 대비 12.9% 감소했다. 

7주년 이벤트와 UCL 결승 기념 라이트 버닝 이벤트의 영향으로 TOP 5 순위권에서는 'FC 온라인'이 홀로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증가했다. 6월 6일까지 PC방에서 접속 시, '24UCL클래스 스페셜팩', 'UCL 결승 PC방 버닝 상자 열쇠', '10강 PC방 강화 부스트'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던파로 ON’ 라이브 방송 이후, 사용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는 오는 13일부터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터널 리턴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증가하며 1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지난 30일에는 모바일 게임 ‘달토끼 키우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공개했으며, 오는 27일에는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7 파이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