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금주를 부탁해' 최수영이 공명에게 설렜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7회에서는 한금주(최수영 분)가 서의준(공명)에게 진심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의준은 "아, 참. 너 서울 가서도 치료 계속해야 돼. 내가 믿을 만한 선배 소개시켜"라며 밝혔고, 한금주는 "또, 또. 그만 챙기라니까. 기억하지? 내가 너 다신 못 보겠다 싶을 정도로 쪽팔렸다고 했던 거. 왠 줄 알아?"라며 만류했다.

한금주는 "내가 파혼한 진짜 이유 너만은 절대로 몰랐으면 했거든. 너 보란 듯이 아주 멋있게 잘 살고 싶었는데 근데 그 꼴을 보였으니 네가 떠난 뒤에 알았어. 아, 내가 널 많이 좋아했구나"라며 털어놨다.
한금주는 "나야말로 다 지난 감정이라고 생각했는데 흔들리더라고. 넌 내가 불쌍해서 챙기는 건데 그것도 모르고 설레었어, 나. 다신 그런 쪽팔린 기분 느끼고 싶지 않다. 그니까 그만 좀 챙기라고. 알겠냐?"라며 당부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