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우호, 과감한 변화 택했다…'이금민·최유리 선발' 한국, 콜롬비아와 2차전 명단 공개 [현장라인업]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2 17:56:24 수정 2025-06-02 18:39:22


(엑스포츠뉴스 용인, 김환 기자) 신상우 감독이 대대적인 변화를 택했다.

지난 1차전 선발 명단과 비교했을 때 모든 포지션에 변화가 있다. 선수들의 기량을 다시 점검하고 평가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 친선경기' 2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30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콜롬비아의 주장 카탈리나 우스메에게 선제 결승골을 헌납해 0-1로 패배했다. 석패에도 발전 가능성을 본 신상우호는 사흘간의 준비 끝에 다시 한번 콜롬비아를 상대로 혈투를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했다. 한국의 라인업은 지난 1차전에 비해 확연하게 달라졌다.

한국은 류지수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김진희, 이민화, 김미연, 추효주가 수비라인에서 호흡을 맞춘다. 중원은 주장 이금민을 비롯해 정민영, 노진영이 구축한다. 전방은 최유리, 전유경, 정다빈이 책임진다. 

신상우호는 여자 대표팀의 베테랑 공격수 지소연이 빠진 상황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여자 축구대표팀의 기둥 지소연은 지난달 31일 소속팀 시애틀 레인과의 협의에 따라 내달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차출을 위해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조기 해제돼 1일 출국, 시애틀로 복귀했다.



지소연의 공백은 버밍엄 시티에서 활약 중인 이금민과 최유리를 필두로 장슬기, 케이시 페어 유진 등 대표팀의 주축 자원들이 메울 전망이다.

콜롬비아는 1차전과 비교해 약간의 변화가 있다. 카테리네 타피아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하고, 다니엘라 아리아스, 조렐린 카라발리, 캐롤리나 아리아스, 일레디이디스 케하다가 수비를 맡는다. 1차전에서 득점을 터트렸던 주장 카탈리나 우스메가 일리아나 이즈케이르도와 린다 카이세도, 그리고 리세드 세르나와 중원에서 호흡한다. 최전방에는 마누엘라 파비와 마이라 라미레스가 또다시 선발로 나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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