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에 'AI(인공지능)추천검색' 시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기존 검색 기능에 자연어 처리(NLP) 및 AI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입력값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을 넘어 오타나 모호한 표현까지도 정확하게 이해하는 기능이다.

이를테면 사용자가 '엔비디아'를 '엔디비아'라고 잘못 입력해도 AI가 원래의 의도를 파악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검색 결과가 없는 내용을 입력했을 때도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가장 적절한 메뉴와 연관 키워드를 제시해 새로운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도와준다.

미래에셋증권은 시범 서비스 기간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응답 품질을 개선해 추후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 나은 투자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투자 정보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