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콘서트홀 '클래식부산'은 다음 달 21일 개관을 앞두고 오는 6월 7∼8일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 클래식 파크 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1일 차 공연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갈라 콘서트가 펼쳐진다.

2일 차에는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KBS 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협연으로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과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가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정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사항은 클래식부산 홈페이지(classicbusan.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천 시에는 클래식부산에서 공연이 열린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야외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공연 당일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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