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정재가 화제가 된 '오징어 게임2' 얼음 송 패러디를 언급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이정재, 이병헌, 황동혁 감독이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인기 패러디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콘텐츠가 공개됐다.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영상은 성기훈(이정재 분)의 '얼음' 영상이다.

해당 영상은 '여러분 무슨 일이 생겨도 얼음 제 말을 믿으셔야 합니다'라는 성기훈의 대사를 그대로 톤을 조절해 노래로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해당 노래로 챌린지를 하거나 영상에 사용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병헌은 '얼음송' 등장에 이정재를 보며 "노래 잘한다"고 감탄했다.
황동혁 감독은 "이게 조회수가 제일 높은 거 같더라"라고 인정했고, 이병헌 또한 "나도 여기저기서 많이 봤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며 "저걸 어떻게 저렇게 음을 입혔지"라고 감탄했고, "약간씩 톤을 바꾼 건가"라는 감탄에는 "당연하다. 제가 저렇게 하이톤까지 올라가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병헌은 "자기 목소리는 맞지 않나"라고 짚었고, 이정재는 "목소리는 맞는데 음높낮이를 조절하신 거 같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이어 황 감독은 "진짜 (이정재가) 부른 거 같다. 어디서 앨범 제안 오는 거 아니냐"라고 장난을 쳤고, 이정재는 "실제로 누가 불러달라고 했는데 '저 그렇게 높이 못 불러요'라고 했다"며 실제로 요청을 받기도 했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은 "완성도가 정말 최고다"라며 해당 패러디 영상을 극찬했고 황 감독은 "기막히게 대사를 따다 뮤지컬 넘버처럼 만드셨다"라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조만간 '오징어 게임' 뮤지컬이 나올 수 있을 거 같다"고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