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 왜 당해야 하는지"…박명수, 전세사기 피해 소식에 격분 (라디오쇼)[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1 12:56:28 수정 2025-05-21 12:56:28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명수가 전세사기 피해 소식에 분노했다.

2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송해나, 그리고 빽가 대신 고영배와 함께 '소신 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한 청취자는 "연애 5년 차에 전세사기를 당했다. 법 공부까지 해서 전세금을 찾아줬던 남편, 이 사람과 살면 어려운 일들은 자기 일처럼 해줄 것 같아서 결혼했다. 지금 결혼 13년 차다"라고 전했다.

청취자가 과거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사연에 박명수는 "이런 것 좀 안 당하게 어떻게 못 해주나. 왜 자꾸 이런 일이 계속 생기는지"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고영배는 "원래 법을 잘 아는 분도 아닌데 공부를 한 거다. 같이 해결해 주려고. 감동이다"라며 사연자의 남편에 감동한 듯 반응했고, 박명수는 "전세사기 이런 거 왜 당해야 하는지. 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송해나는 "제 주변에도 많더라"며 지인들의 전세사기 피해 소식을 전했고, 박명수는 "연예인들도 몇 명 있다. 왜 이런 것들은 법적으로 정리를 잘 안 해주는지 이해가 안 간다. 이런 거 하라고 다 있는 거 아닌가. 할 얘기는 많지만 여기까지 하겠다"라며 화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뒤이어 다른 청취자가 "저희 회사에 작은 농구장이 있었다. 쉬는 시간에 셔츠 소매 딱 걷고 농구하는 모습에 여자 동기들이 다 환호했다. '무조건 내 남자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하자 송해나는 "어머. 도전 정신"이라며 감탄했다.

박명수가 "그런 모습에 반할 수도 있겠다. 와이셔츠 걷고, 힘줄 딱 보이고"라고 하자 송해나는 "운동하는 모습에 반하는 경우가 있다"며 공감했다.

이에 고영배는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저는 뛰진 못하고 바라보는 입장이었다. 제가 봐도 멋있는 애들이 있었다. 그런 건 내가 봐도 반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 CoolFM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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