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유재석이 또 한 번 선행을 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토시 어부’ KCM과 족대 낚시 2차전을 벌이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운전을 하던 유재석은 "이제 지나와서 하는 얘긴데 저기 할머니가 술빵 파신다"라고 말하자, 하하는 곧바로 "U턴하시죠"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할머니가 아직 술빵 개시를 못 하셨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고, KCM은 "왜 술빵이냐"라며 물었다.

이에 하하가 "술로 쪄서"라고 말했고, 주우재가 "알코올은 증발되잖아요"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아 또 이과 정말"하며 앞서 '너에게 닿기를'로 인기를 체감한 주우재에게 날카롭게 받아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주우재에게 "너 오늘 아무 말도 하지 마라", "형이 날이 섰어. 네가 예능에 집중 안 한다고" 라고 말하자 주우재는 "아니 이건 정보 아냐?"라며 억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곧바로 핸들을 돌려 술빵집으로 향했고, KCM은 카네이션도 찾아서 꽂아드리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지나가다가 술빵하고 쑥떡이 너무 맛있어 보이는 거예요. 오늘 개시 못 하셨죠?"라며 술빵을 구매했다.

할머니는 연신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건넸고, "최고의 어버이날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가지고 있는 5만 원으로 술빵을 구매했고, "저희가 다 사 갈게요"라며 스태프들의 술빵까지 모두 구매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할머니는 "내가 복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술빵집 앞에서 멤버들과 주인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진을 찍어드렸다.
유재석은 사진 찍는 주우재를 향해 "'너에게 닿기를' 가수예요"라고 말하며 인기를 체감 중인 주우재에게 또 한 번 잡도리를 하며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