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효리가 한 유기동물 보호소에 방문했다.
16일 이효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이효리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로 향했다. 이효리는 "아이들 한 마리씩 보여주고 소개하고 싶어서 라이브를 켰다"며 라이브 방송 이유를 밝혔다.
"오랜만에 와서 너무 죄송하다. 서울로 이사 왔으니 자주 와야겠다"던 이효리는 유기묘와 유기견을 소개하며 "애들이 정말 깨끗하고 예쁘다. 사람을 좋아하니까 입양 가면 참 좋겠다"며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
이효리는 "여기 치울 거 있냐. 제가 뭘 하면 되냐"며 직접 빗자루를 든 채 본격적인 봉사에 나섰고, 봉사 내내 유기동물들을 향한 미소를 띠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사료 2톤을 기부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보호소 앞 잔뜩 쌓인 사료 위에 올라가 기부 증서를 든 사진을 공개한 이효리는 이어 동물들의 사진을 추가로 게재하며 유기동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러 반려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관련 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사진=이효리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