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솔사계' 14기 경수와 국화가 결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골싱민박’의 남녀 8인이 최종 선택에 돌입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다사다난했던 로맨스 전쟁 끝에 14기 경수와 국화가 커플로 맺어졌으며, 백합과 장미는 ‘투 영식즈’와 3기 영수의 직진에도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본방송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현커'(현실 커플) 여부가 밝혀졌다.
동백은 "외모, 성격 다 남자다운 스타일, 리드하는 스타일이 좋다. DM 본다. 검토하겠다. 썸남도 없다"라며 싱글임을 알렸다.
3기 영수는 "만나는 사람이 없다. 지난주 방송 이후로 'DM충 여미새'가 됐다. 마지막 연애를 해서 결혼하고 싶은데 DM이 너무 많이 오면 배부른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고르기 어려울 수 있다. 잘 생각해서 자신있는 사람만 보내달라. 예쁘고 착하면 된다. 한의원으로 찾아오셔도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22기 영식은 "당연히 없다. 백합에게 선물 공세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 3박 4일이어서 급했다. 그거 때문에 나락에 간 것 같다. 여자분에게 물질적 공세를 하지 않고 마음에 두거나 준비하고 있는 여자분도 전혀 없다. 내 여자가 돼야 준다. 아닌 것 같다 하면 돈을 안 쓸 거다"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이어 "여자가 돌싱이면 좋겠다. 싱글이어도 아이를 생각하지 않는 싱글이라면 만날 의향은 있는데 자녀를 양육하다 보니 아이가 있는 돌싱도 괜찮다. 비슷한 또래를 선호한다. 77년생부터 88년생까지 괜찮다. DM 쌓여서 못 봤는데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백합은 "여전히 싱글이다. 다정한 분을 좋아한다. 다정하고 자신감 있는 분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10기 영식은 "아무 것도 없이 애나 잘 키우고 있다. 연애하고 있지 않다. 대화가 잘 통하고 소양을 갖춘 분들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연락 주시면 DM을 검토하고 나도 적극적으로 만나보겠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장미는 이날 불참한 대신 전화 통화로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알렸다. "한 발 뒤로 물러서서 천천히 여러 사람을 알아가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국화는 "저희는 잘 알아가는 중에 잘 만나다가 지금은 서로 응원하는 사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옆에 있던 14기 경수는 "공식 멘트다. 응원하는 사이"라고 부연했다.
경수는 "나와서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만남을 이어가고 두달 정도 만나다 헤어졌다. 헤어짐을 갖게 되면 대부분은 전 여자친구 같은 사람 만나고 싶지 않아하지 않냐. 나는 (국화를) 만나면서 어른스럽고 그런 부분이 많아서 이상형이 국화님 같은 사람으로 변했다"라며 국화를 칭찬했다.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가 누구든지 양쪽 다 상처받고 힘들기 때문에 그 부분은 서로를 위해 침묵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 촌장엔터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