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유진이 첫째 딸의 생일 케이크에 큰 실수를 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 가족 총출동! 로로가족의 괌여행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유진은 엄마와 친동생 가족, 사촌 오빠 가족과 함께 괌 여행을 떠난 모습을 담았다. 

괌에서 첫째 딸 로희의 생일축하를 해주려던 유진은 생일 케이크의 이름을 로린이로 주문한 것을 발견한다.



이에 기태영은 "아니 로희 생일 케이크에 이름을 로린이로 쓴거냐. 부르는 것도 자꾸 착각하더니 쓰는 것도 착각한거냐"라며 유진을 다그쳤다.

유진은 당황하며 "로희 대신 로린을 써버렸다. 로희야 엄마가 한국 가서 케이크 사줄게"라고 말하자, 기태영은 "이거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 유진아 칼같은 걸로 조그만 한 젓가락으로 이름을 만들면 되잖아요"라며 케이크의 이름을 직접 수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유진은 직접 크림에다가 초코 시럽이 섞어 초코 크림을 제조한 뒤 다시 이름을 적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크를 수정하며 유진은 "어떻게 이런 실수를 할 수 있지? 내가 말도 안 되는 실수를"이라며 자책했고, "다행히 우리 로희가 울진 않고 '엄마 나빴어' (하고 넘어갔다) 미안해 로희야 엄마가 큰 실수를 했다"라며 사과했다.

다행히 유진의 노력 덕에 로희는 기분이 풀려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유진VS태영'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