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코스닥 상장사인 디스플레이 부품 업체 탑런토탈솔루션[336680]은 보통주식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30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0일이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식 유동성을 높이고자 이번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한 주식발행 초과금 약 98억원을 쓸 계획이다.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를 시작으로 주주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차량의 헤드업 디스플레이(운전석 전면 유리창에 정보를 투사하는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을 주로 개발·생산하는 회사로, 작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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