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붕괴: 스타레일'이 3.3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12일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HoYoverse)는 '붕괴: 스타레일'의 3.3 버전 '여명이 틀 무렵의 추락'을 5월 21일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3.3 버전에서 개척자는 황금의 후예들과 함께 불을 쫓는 여정의 마지막 장에 진입한다. 또한, 천공의 티탄 아퀼라와의 최종 결전을 앞두고 '히아킨'과 '사이퍼'가 신규 5성 캐릭터로 등장한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죽음'과 '이성'이라는 불씨를 되찾은 개척자와 황금의 후예들이 천공의 티탄 아퀼라 토벌에 나선다.
이와 동시에 재창기를 추적하는 앰포리어스 내부의 움직임은 지니어스들의 주목을 받게 되며, 그들의 조사가 진행될수록 앰포리어스 비극의 근원도 점차 드러난다.
새로운 도전과 보상이 주어지는 콘텐츠 '조석의 회고·전쟁의 여운'도 이번 버전에서 함께 개방된다.
신규 캐릭터 '히아킨'은 놀빛 정원의 수석 의사이자 여정 팀의 치료 담당으로, 기억 운명의 길 바람 속성 캐릭터다. 필살기를 발동하면 파티원 전원의 HP를 회복시키고 HP 최대치를 증가시켜 생존력을 높인다.
히아킨의 비술 발동 시 소환되는 '이카'는 회복뿐 아니라 적에게 공격도 가하며, 치유량이 증가할수록 적에게 주는 피해도 증가한다.
'사이퍼'는 불을 쫓는 여정에 최초로 합류한 황금의 후예이며, 계략 신권의 계승자다. 이 캐릭터는 공허 운명의 길 양자 속성 캐릭터로, HP 최대치가 가장 높은 적을 특수 상태로 만들어 피해를 기록하며, 동료가 해당 적을 공격하면 추가 피해를 준다. 특히, 필살기 사용 시에는 기록된 피해량에 따라 확정 피해를 준다.
캐릭터 복각도 눈길을 끈다. 전반부 워프 이벤트에서는 '더 헤르타', 후반부에서는 '아글라이아'가 복각돼 이용자의 조력자로 등장한다.
이 외에도 긴장감 넘치는 페나코니 '스피드컵' 스페로이드 레이싱 토너먼트가 개최되며, '은하 방망이 협객 전설: 마왕편'은 새로운 전투 요소와 함께 정식 버전으로 돌아온다.
더 상세한 사항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붕괴: 스타레일'은 2주년을 기념해 CGV에서 콘서트 특별 상영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3,000명 이상의 팬이 참석했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 = 호요버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