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김성령, 탈모에 발성 장애까지…"발병한 지 20년, 보톡스로 치료" (전참시)[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4 00:28:09 수정 2025-05-04 00:28:09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성령이 탈모와 연축성 발성 장애 사실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김성령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성령은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측정했다. 5년 전에도 기상 직후 몸무게를 측정했던 김성령의 한결같은 모습에 홍현희는 "얼마 나왔을 것 같지도 않은데"라고 말했다.

측정 직전 "숨까지 빼야 해"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김성령의 체중은 58kg였고, 송은이는 "(그 정도면 뭐) 아유"라고 반응했다. 김성령은 "건강하다. 살찌니까 주름이 없어졌다"며 오히려 좋다는 마인드를 드러냈다.

이어 김성령은 콩물을 그릇에 붓고, 그 안에 결과류와 마누카 꿀을 넣어 아침 식사를 완성했다. 김석훈이 "매일 아침 저렇게 먹냐"고 묻자 김성령은 맞다고 답했고, 전현무는 "진짜 건강하다. 이러니까 피부 유지가 되지"라고 감탄했다.

아침 식사를 하던 중 김성령은 탈모 제품을 꺼내 두피 건강을 챙겼다. 이에 전현무가 "탈모가 있냐"고 묻자 김성령은 "여기가 많이 빠진다"며 수줍게 답했다.

김성령의 건강 관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성령은 "코코넛 오일을 먹어야 한다. 치매 예방에 코코넛오일이 좋다더라"라며 비닐에 묻은 오일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어 발성 연습을 위해 수업을 받으러 간 김성령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는 "연축성 발성 장애다. 꽤 오래됐다"며 김성령의 병을 고백했고, 전현무가 자세한 증상을 묻자 김성령은 "자율 신경계가 깨져서 이유 없이 (성대가) 강직이 된다. 긴장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긴장하게 된다"며 20년 가까이 앓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10년 동안은 몰랐고, 이후에는 성대 보톡스 치료 방법을 알아서 맞으며 연기하고 있다. 그런데 보톡스를 맞으면 소리를 지를 때 성대 길이가 늘어나야 하는데 안 움직인다. 그래서 지르는 소리가 안 나온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전현무가 "연기할 때 얼마나 긴장했을까, 소리 안 나올까 봐"라고 하자 김성령은 "맞다. 보톡스를 안 맞은 지 10개월 정도 됐다. 극복해 보려고 하는 것"이라며 속상한 마음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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