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선발 명단 합류+디아즈 4번 복귀…'4위' 삼성, 회심의 라인업→순위 상승 노린다 [대구 현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2 16:54:59 수정 2025-05-02 16:54:59


(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삼성 라이온즈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이재현(유격수)-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3루수)-김헌곤(우익수)-양도근(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다.

또한 내야수 김호진을 말소하고 베테랑 내야수 전병우를 콜업했다.

삼성은 지난 1일 인천 SSG 랜더스전서 김성윤(중견수)-김헌곤(좌익수)-디아즈(지명타자)-박병호(1루수)-류지혁(3루수)-이재현(유격수)-윤정빈(우익수)-심재훈(2루수)-이병헌(포수)으로 선발 명단을 짰다.




이번 두산전에선 이재현을 다시 리드오프에 배치했다. 올 시즌 이재현은 1번 타순에 가장 많이 들어섰다. 또한 최근 주로 2번을 맡았던 김성윤을 다시 2번에 둬 테이블 세터를 완성했다.

4번 타자로 타선의 중심을 잡던 디아즈가 하루 만에 3번에서 4번으로 복귀했고, 주전 포수 강민호도 라인업에 돌아왔다. SSG전서 선발 출장하지 않았던 구자욱이 합류하며 김헌곤이 다시 우익수로 향했다.

주전 3루수 김영웅은 가래톳 부위가 좋지 않아 지난 1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 열흘을 채운 뒤 콜업될 전망이다. 대신 류지혁이 3루를 지키는 중이다. 2루에선 양도근과 신인 심재훈이 힘을 합치고 있는데, 이번 경기에선 양도근이 먼저 경기에 나서게 됐다.

선발 후라도는 개인 2연승이자 시즌 3승째를 노린다. 올 시즌 등판한 7경기서 완투 1회를 포함해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 중이다. 타선의 득점 지원이 턱없이 부족해 3월 22일 개막전 선발승 이후 승리를 쌓지 못하다 지난달 26일 NC 다이노스전서 미소를 되찾았다.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뒤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후라도의 올 시즌 성적은 7경기 47이닝 2승3패 평균자책점 2.49, 탈삼진 44개다.

삼성은 최근 10경기서 7승1무2패를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1일 SSG전서 1-4로 패했고 현재 팀 순위는 4위다. 이날 승리와 함께 순위 상승을 노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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