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 통상현안 점검회의…"대미 협의 차분히 진행"
연합뉴스
입력 2025-05-02 16:27:25 수정 2025-05-02 16:27:25
통상본부장 주재, 기재부·외교부·교육부·국조실 등 참석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정부가 2일 현재 진행 중인 대미 통상 협의를 차분하게 진행하고 차기 정부에 차질 없이 인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관계 부처 합동 '긴급 통상현안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외교부, 교육부, 국무조정실 등 유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 등 통상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발생한 국내외 여러 불확실성에도 안정적으로 통상 현안을 관리해 나가기 위한 범정부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된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회의에서 "정부는 대미 통상 협의와 관련해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원칙 아래 미국과 협의를 차분하고 진지하게 진행해 차기 정부에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이달 15일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도 철저히 준비하는 등 통상 현안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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