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고윤정, 정준원의 러브라인에 많은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3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하 '언슬전'). 높은 화제성과 상승세 시청률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과몰입 반응이 눈길을 끈다.
우당탕탕 사고를 치는 1년차 레지던트 4인방을 케어해준 구도원(정준원 분)이 3일동안 휴가를 떠나는 예고편이 공개되어 이목을 모았다.
지난 방송 말미 예고편과 공식 채널에 "망한(?) 1년차 농사에 휴가 간 선배까지.. 그래도.. 돈 워리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7화 예고편이 본방송을 앞두고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 속 율제병원에서는 인턴 영입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에 서정민 교수는 "올해 1년차 농사가 영 아니었지않냐"고 했다. 또한 "내년에도 흉작이면 우리 다 망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이영(고윤정)은 마취과로부터 "하루에 몇 번씩 부르는거냐"라며 꾸중을 들었고, 오이영은 "저도 아는데요 제발 딱 한번만요"라며 절박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김사비(한예지)와 함께 "산모 왔나보다"를 외치며 뛰어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음날부터 구도원이 휴가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구도원은 1년차 레지던트들에게 "너네 전화해서 '어디세요'(라고 하지마라)"라며 "특히 너 엄재일(강유석)"이라고 말했다.
엄재일은 이에 "한달도 아니고 꼴랑 3일인데요?"라며 자신만만해했고, 표남경(신시아)도 "걱정하덜덜 마세요"라며 웃었다.

그러나 이러한 자신감과 다르게 이어진 영상에선 "질문만 하면 치프한테 물어보래", "구도원 없다고 몇 번을 말하냐고" 등의 대사가 이어져 걱정을 자아냈다. 또한 "다들 내가 참아주니까 바보인 줄 알아", "맞아. 참을 인 세 번이면 너무 많이 참은거지" 등의 갈등이 이어질 듯한 대사가 담겨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음주는 사귀어주실 거죠….? 믿고 있어도 되는 거죠….? 저 정말 제 연애보다도 진심으로 바라요", "이 중요한 시점에서 휴가를 가다니..진짜(호)구도원", "아니 지금 진도를 나가도 모자랄판에 휴가요오????", "구도원… 휴가 잘가… 오이영 한테 할 고백이랑 같이 돌아와….", "휴가 3분만 다녀와" 등오이영과 구도원의 러브라인에 과몰입한 반응이 이어졌다.
이어 " 구도원씨 셔츠 미친 거 아니냐며...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도원 이영 진도 나가야지.. 가긴 어딜가요호 ㅜㅜㅜㅜㅜ", "휴가 같은 소리 하지 마세요(?) 다음 주에 그렇다고 안 나오는 거 아니죠.?", "그 휴가 3년 같은 3일이 될 것입니다", "도원쌤 휴가가지마요"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구도원없이 하루도 지내본 적 없던 1년 차 레지던트들, 구도원이 휴가를 떠난 3일 동안 큰 사고 없이 '슬기로운' 일상을 보내게 될지 관심이 더해진다. 특히 오이영이 대놓고 짝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구도원이 3일째 휴가를 떠나 이들의 러브라인에 진전이 있을지도 관심을 높인다.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