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종합전시전·머드존 체험·산악자전거대회 열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와 보령시는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맞아 '자전거와 함께, Fighting Korea! OK 보령!'을 주제로 3∼4일 보령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09년부터 개최한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다.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전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안전교육 등을 위해 마련됐다.
3일 열리는 자전거 종합전시전 등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VR 자전거 체험'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폐자전거를 재활용한 물품도 소개한다.
가족 단위가 즐길 수 있는 이색자전거·자전거발전 체험, 보령이 선사하는 머드존 체험 기회도 준비된다. 보령의 플리마켓인 '가치놀장'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중고 자전거 및 자전거 관련 개인용품 오픈마켓도 운영한다.
행사 둘째 날인 4일에는 편백나무 숲으로 유명한 보령 옥마산 일대에서 산악자전거대회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보령시민 노래자랑대회'가 준비된다.
기념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2025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 누리집'(www.2025bikeday.kr)에서 확인하거나 '자전거의 날' 행사 사무국(☎ 02∼518∼2308)에 문의할 수 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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