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전자는 최근 서울대와 한양대,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대학교 내 '어나더캠퍼스'에서 LG전자 가전을 활용한 미션 수행과 굿즈 증정, 인기 베이커리와 협업한 간식 나눔, 포토존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시험 기간을 앞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은 LG 스타일러의 무빙행어처럼 옷걸이를 흔들고 만보기 숫자를 맞히거나, 무드업 냉장고의 미러글라스를 노크한 뒤 보이는 단어를 빠르게 암기하는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LG 프리미엄 가전을 직접 체험했다.
어나더캠퍼스는 LG전자가 대학과 협력해 캠퍼스에서 다양한 LG전자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휴게 공간이다. 어나더캠퍼스에는 LG전자 냉장고·스타일러·스탠바이미·슈케어·안마의자 등이 비치됐다.
LG전자는 2023년 한양대와 부산대의 학생 휴게 공간을 활용해 어나더캠퍼스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에는 UNIST와 서울대에도 어나더캠퍼스를 마련했다.
대학생에게 친화적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인재 유입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어나더캠퍼스는 다양한 콘셉트의 체험 공간 '어나더라이프' 시리즈 중 하나로, LG전자는 2022년 주방가전 체험 공간 '어나더키친'을 시작으로, 작년 버려진 빈 집을 되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어나더하우스', 베트남 '도이머이' 세대(2030세대)를 위한 '어나더사이공' 등을 연달아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어나더캠퍼스는 대학생이 일상에서 LG전자의 가전 제품을 경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LG전자 가전이 주는 차별화된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특별한 고객경험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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