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민주당 면담 약속에 지하철 탑승시위 보류
연합뉴스
입력 2025-05-02 09:31:57 수정 2025-05-02 09:31:57


전장연, 4호선 혜화역 승강장서 집회[촬영 김준태]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예고했던 지하철 탑승 시위를 보류하고 대선후보들에게 장애인 권리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전장연은 2일 오전 8시께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제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집회를 열고 지하철 탑승을 시도하려 했다.

그러나 현장에 온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선거대책위원회가 여러분과의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만류하자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시위를 유보하겠다며 물러섰다.

전장연은 오전 8시 50분께 탑승 시위 없이 집회를 마무리하고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각 당 대선후보에게게 장애인 권리 정책 요구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집회가 이어지는 동안 승강장엔 참가자 약 100명과 경찰,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뒤엉키며 출근 시간 적잖은 혼잡이 빚어졌다.

readine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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