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돌아온 이재욱, 의심하는 조보아…'탄금' 금기 로맨스 시작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2 09:18:42 수정 2025-05-02 09:18:4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넷플릭스 '탄금'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



먼저, 12년 만에 민상단으로 돌아와 사람들 앞에 선 홍랑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12년 내내 아들을 그리워하며 살아온 민연의(엄지원)가 애틋함 가득하게 홍랑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있는 가운데, 속내를 알 수 없는 홍랑의 표정은 신비로움을 더한다. 경계심 가득한 눈빛을 한 재이의 스틸은 홍랑의 진짜 정체를 끊임없이 의심하는 그가 홍랑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홍랑과 두 손을 맞잡은 채 그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재이의 모습에서도 엿볼 수 있듯,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의심과 경계 속에서도 알 수 없는 감정과 마음을 마주하게 된다. 점차 변화하는 홍랑과 재이의 관계와 미묘한 감정선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두 사람의 서사 속에 완벽히 빠져들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비장한 표정을 한 무진(정가람)의 모습은 갑작스럽게 돌아온 홍랑에게 상단의 후계자 자리부터 재이의 오라비 자리까지 위협받는 그가 어떻게 자신의 위기를 타개해 나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민상단의 안주인 민연의와 대방 심열국(박병은)이 함께 있는 스틸은 함께 상단을 운영하는 부부이면서도 서로 다른 야망을 가진 이들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한다. 

조선 최고의 심미안을 가진 예술가이자 화가, 한평대군(김재욱) 역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붓을 든 채 그림을 그리는 데 몰두하고 있는 한평대군의 모습은 그가 그림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민상단과는 어떤 관계로 얽혀 있을지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탄금'은 오는 1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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