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제이쓴이 아내 홍현희를 향해 대놓고 외모 평가를 했던 사람에게 분노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4월 30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프랑스 코스로 즐기고 한국 코스로 해장했기루 l 낮술하기루 EP.62-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출연해 신기루와 이야기를 나눴다. 스테이크를 먹던 홍현희는 "이 웰던은 준범이가 좋아할 것 같다. 요즘에 맨밥에 고기를 엄청 먹는다"라며 아들 준범이의 이야기를 꺼냈다.
제이쓴도 "준범이가 크려나 봐요. 맨밥에 고기를 그렇게 먹어요"라며 거들었다. 신기루가 홍현희를 바라보며 "현희가 얼굴 진짜 작아"라고 하자, 제이쓴은 "얼굴 진짜 요만해"라며 동의했다.
신기루는 "옛날에는 얘가 예쁜 줄 몰랐거든? 옛날에는 그냥 '좀 안됐다' 이런 생각까지 했어. 나보고도 그런 생각 많이 해"라며 옛날을 회상했다.
홍현는 "실물이랑 다르죠?"라며 묻자, 신기루는 "실물이 더 낫다. 준범이가 얼굴 크기를 얘 닮은거같아"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홍현희는 제이쓴을 향해 "남대문 일화를 좀 얘기해 봐요"라고 말하자, 제이쓴은 "'전참시'를 찍고 있는데 우리 둘이랑 준범이랑 남대문에서 쇼핑하려고 했다. 그런데 와이프한테 어떤 아저씨가 대뜸 오더니 '화면은 되게 못생기게 나오는 데 실물은 낫네'라고 하더라"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이쓴은 "한번 그러면 모른 척하는데 '이상하다. 화면은 되게 못생기게 나오는데'라며 계속하더라. 너무 기분 나빴다. 본인은 그런가 보다 해도 애도 있고 아빠도 있는데. 그래서 내가 '아저씨 무슨 말을 그렇게 하세요?' 대놓고 그랬다"라며 무례한 행인이 홍현희의 얼굴을 마음대로 평가한 일을 이야기했다.
신기루는 "무례하다"라며 함께 분노했고, 홍현희는 "슬픈 건 내가 이쓴 씨한테 고마운 게 아니라 이쓴 씨를 보면서 '왜 그래' 라고 했다. 늘 듣던 얘기니까"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를 듣던 신기루는 "'낮술하기루' 찍으면서 무례한 사람이 많았다. 지나가면서 '뚱뚱하다' 'TV에는 이만하게 나오는데'라면서. TV보다 낫다는 건데 굳이 그 앞에 미사여구를"이라며 함께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뭐든하기루'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