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AI 100대 기업' 선정 국내 4개사, 모두 중기부 지원 받아
연합뉴스
입력 2025-05-01 12:00:23 수정 2025-05-01 12:00:23


중소벤처기업부 현판[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CB Insights(CB 인사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AI 100대 기업 2025'에 중기부의 창업지원정책 혜택을 받은 한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4개사가 포함됐다고 1일 밝혔다.

CB Insights는 글로벌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비즈니스 분석 플랫폼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 활동에 대한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민간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에 선정된 노타AI, 디노티시아, 업스테이지, 트웰브랩스 등 4개 기업은 모두 중기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등 핵심 창업지원정책 지원을 받았다.

이번 선정은 국내 스타트업이 최근 5년간 매년 1개 내외가 선정되던 것에 비해 역대 최대 규모다.

노타는 온디바이스 AI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경량화 기술 '넷스프레소'로 주목받았다. 이 기업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민관공동 창업자(TIPS) 사업을 수행했으며, 올해부터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디노티시아는 하드웨어 가속 벡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시호스'로 주목받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발됐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분야 기업인 업스테이지는 창업 도약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특정기능호출 모델의 기술사업화를 지원받았다.

사이버 보안 분야의 트웰브랩스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 정보 수집 분석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예비창업 패키지와 2021년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트웰브랩스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AI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AI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AI 핵심 분야 및 팹리스 스타트업 전략 사업'을 신설하고, LG전자, 퀄컴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하는 'AI 초격차 챌린지'를 추진 중이다.

오영주 장관은 "앞으로도 국내 우수 AI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전폭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3일에는 '2025 초격차 스타트업 리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해 그간의 지원정책 성과와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chac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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