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끝나지 않은 '상간남 소송'…오늘(29일) 2차 변론기일 [엑's 투데이]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29 07:53:11 수정 2025-04-29 07:53:1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의 상간남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이 열린다.

29일 서울가정법원 가사7단독은 최정원을 상간남으로 지목한 A씨가 최정원을 상대로 제기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을 연다.

지난 2022년 12월 A씨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와 상간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그러나 최정원은 "어릴 때부터 가족처럼 지내온 동생일 뿐"이라며 아내 B씨와의 관계를 강력히 부인했다.

해당 재판은 이혼소송 결과를 지켜보자는 취지로 미뤄졌고, 이후 최정원은 A씨를 명예훼손 교사, 협박, 모욕,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A씨도 최정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다만 경찰은 양측에 무혐의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어 지난 1월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 최정원 측은 B씨를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객관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을 3월 25일로 결정하며, 최정원 측의 입장을 들은 뒤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 기일을 잡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정원이 새 변호인을 선임하고 기일변경을 신청,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진행된 이혼 소송에서는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은 배우자의 정조의무를 위반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원고에게 있다"며 A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도 판결을 내렸다. 이에 아내 B씨는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