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BTS 진 '누드 그림' 선물…"몇 천만원 이상, 소장가치 높아" 돈 주고도 못산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22 16:51:01 수정 2025-04-22 16:51:0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만화가에서 화가로, 전시회도 열며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기안84. 그가 '대환장 기안장'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BTS 진에게 선물한 그림이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진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기안84 사장님, 선물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안84가 진에게 직접 선물한 그림이 담겼다. 누드인 채로 서로를 껴안고있는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어두운 톤의 배경에 보라색으로 표현된 남녀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해당 그림은 '마지막 커플'이라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사회 현상에 의해 아이를 낳지 않는 인류의 마지막 커플을 의미한다.

기안84는 지난해 개인 전시회에서 해당 작품을 공개했고 "종족 보존의 법칙으로 똑똑하고 강력한 암컷 수컷이 유전자를 낳아 지금 우리가 있는 거다. 계속 경쟁해서 나왔는데 저 친구들에게서 딱 끝난다. 결혼 안 하고 아이를 안 낳아서다. 그런 이야기"라고 설명한 바 있다.



BTS 팬들을 비롯해 많은 네티즌들도 기안84의 그림에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BTS 팬들은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컬러를 사용했다고 해석하며 맞춤형 그림이라며 극찬하고 있다. 그림 표면에 큐빅이 뿌려진 듯한 반짝이는 느낌이 더해져 작품의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네티즌들은 "진짜 고퀄이다", "전시회 가니까 기본 2500~3000만원 된다던데 소장가치 높다", "기안84가 진에게 진짜 고마웠나 보다", "진짜 타고났다 그림 실력", "10년 후에 가격 엄청 올라있을 듯", "그림 장난 없네", "찐이다. 몇천만 원할 텐데 사이즈도 크고", "재능 무슨 일이야" ,"너무 멋지다", "돈 받고 팔 수도 있는데 선물하다니", " 네잎클로버 하트 보라색 좋은 건 다 들어가 있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기안84는 2008년 데뷔해 '패션왕', '복학왕' 등 작품을 통해 만화가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 웹툰계에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냈다. 10년간 연재를 하며, 40세의 나이에 하고 싶은걸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화가로서 활동을 이어가며 전시회를 열게 됐다는 기안84.




2022년부터 전시회를 개최하며 화가로서의 활동을 이어갔다. 수익금 약 8700만 원을 아동복지협회에 기부하고, 이는 전국 보육원 청소년 15명의 미술비로 사용되는 등 선행도 이어갔다.

이후로도 기안84는 예술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기안도'라는 제목의 두번째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화가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예능에서 독특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기안84, 그의 본업까지 주목받으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안84는 현재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에서 BTS 진, 지예은과 호흡하며,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2위를 차지하는 등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BTS 진, 전현무 계정, MBC,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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