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준, 에피소드 대방출 "연습실 옥상에서 삼겹살 몰래 구워" (이지영)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21 17:03:33 수정 2025-04-21 17:03:3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스타강사' 이지영과 만났다.

이장준은 지난 19일 이지영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드디어 인문학' 콘텐츠에 게스트로 출연해 인문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가요계 대표 '입담 천재' 면모를 뽐냈다.

공개된 영상에서 "토크를 잘하는 만능 재주꾼"이라는 소개에 이어 등장한 이장준은 이지영을 향해 깍듯한 90도 인사를 건넸다. "얼굴이 반짝반짝 빛나신다"라는 이지영의 말에 "원래 지성이다. 지금 딱 유분 올라올 시간"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작부터 그를 빵 터지게 했다.

이지영은 "실제로 뵈니까 귀공자 같다. 비주얼만 보면 전교 1등 상"이라며 이장준의 훈훈한 비주얼을 극찬했다. "뒤에서는 1등 많이 해봤다"라고 유쾌하게 받아친 이장준은 "선생님을 처음 뵀는데 (화면보다) 훨씬 더 동안이고 아름다우시다"라고 덧붙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습생들의 생활에 대해 구체적인 일화를 듣고 싶다"라는 요청에 이장준은 "돈이 없어서 수입산 냉동 삼겹살을 연습실 옥상에서 몰래 구워 먹었다"라고 과거 연습생 시절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또 "제일 힘들었던 건 기약 없는 기다림"이라며 "지나고 보니까 다 힘들지만서도 추억이다"라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분위기를 밝게 물들였다.

이장준의 이야기를 경청한 이지영은 "우리가 3분에서 5분 정도 음악과 화면을 보면서 위로받는 그 순간 안에 300시간, 3000시간의 노력이 숨어 있다는 얘기를 알게 됐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장준은 "데뷔하면 인기는 자동으로 따라오는 거로 생각했는데 녹록지 않더라. 대중분들에게 어필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라며 '글로벌 대세' 아이돌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과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 중국 선종의 창시자 달마대사 등 다양한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각 분야 대표 '입담 천재'들의 수려한 입담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는 이지영 강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장준은 지난 19일 첫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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