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7월 개봉…"DC 유니버스의 미래를 여는 전환점"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21 16:42:03 수정 2025-04-21 16:42:0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슈퍼맨'(감독 제임스 건)이 7월 개봉을 알린 가운데 그 여정의 첫 번째 시작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등 독창적인 상상력과 진정성 있는 연출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아온 제임스 건 감독과 '슈퍼맨'으로 뭉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슈퍼맨이라는 세계적인 아이콘을 새로운 DCU의 첫 작품에 담아낸 이유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먼저,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제임스 건 감독은 “어렸을 때 저는 ‘슈퍼맨’의 순수함이 좋았어요”라며, 여느 히어로들과 달리 오직 ‘슈퍼맨’만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도 같은 선함이 매력적이었다고 밝히며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제작자 피터 사프란은 “제임스 건 감독이 어느 날 '슈퍼맨'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떠올랐다고 하더라”라며, 제임스 건 감독이 '슈퍼맨'의 연출과 각본을 맡게 된 운명적인 첫 시작의 순간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훌륭한 제작진의 독창적인 제작 과정을 발판으로 '슈퍼맨'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배우들의 모습도 담겼다. 슈퍼맨 역의 데이비드 코런스웻은 “새로운 모험과 새로운 세계가 막을 올릴 겁니다”라고 전하며 이번 작품이 단순한 히어로물을 넘어 DC 유니버스의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임을 암시했고, 로이스 레인 역의 레이첼 브로스나한 역시 “‘슈퍼맨’은 선한 인물이고 희망으로 가득해요. 요즘 세상에 필요하죠”라며 ‘슈퍼맨’의 의미와 상징성이 이번 작품에 가득 담길 것을 예고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강력한 빌런 렉스 루터 역의 니콜라스 홀트는 “제임스 건의 각본도 독창적이고 스토리에도 진심이 담겼어요”라는 감탄사도 전해 더없이 기대감을 드높인다. 

무엇보다 이번 비하인드 영상에는 놀랍도록 눈부신 설원의 전경, 폭발적인 액션 시퀀스, 코믹스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슈퍼맨’의 상징적인 세트들이 공개, 역대급 시네마틱 경험을 예고하는 장대한 비주얼들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슈퍼맨과 함께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또 다른 캐릭터들의 향연도 놀라움을 더했다. 가이 가드너 역의 나단 필리온, 릭 플래그 시니어 역의 프랭크 그릴로, 미스터 테리픽 역의 에디 가테지 등 팬들을 열광시킬 또 다른 주역들은 “이 영화는 확실히 판도를 바꿀 작품이 될 거예요. 이 작품으로 미래가 열리게 돼요”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 뜨거운 기대와 설렘을 자아냈다. 



이처럼 감독과 배우, 제작진 모두가 한마음으로 완성해 낸 DC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열 영화 '슈퍼맨'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까지 독보적 연출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하며 새롭게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슈퍼맨’ 역에는 정이삭 감독의 '트위스터스'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 '더 폴리티션' 등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신예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분한다. 이 밖에도 슈퍼맨의 연인 로이스 레인 역에는 골든 글로브부터 크리틱스 초이스까지 유수 시상식에서 수상을 거머쥔 레이첼 브로스나한이 분하며, 슈퍼맨의 숙적으로 등장할 렉스 루터 역에는 '엑스맨' 시리즈부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등 다양한 작품을 오가며 명품 연기를 선보인 니콜라스 홀트가 열연을 펼칠 예정으로 이들의 앙상블을 기대하게 만든다.

'슈퍼맨'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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