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하하가 박진주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최근 SNS를 핫하게 달군 ‘랜선 효도’에 동참하기 위해 뭉친 ‘착한 일 주식회사’ 선행 3팀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착한 일 주식회사' 유미담 부장으로 변신했다.
인턴으로 들어온 임우일은 "일만 시켜주시면 열심히 하겠다"며 의욕을 드러냈고, 유재석이 이력서를 요구하자 당황한 모습으로 "이력서요?"라고 되묻더니 가방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가방에서 나온 것은 이력서 대신 치약과 칫솔. 이어 치실까지 꺼내든 임우일은 이를 유재석에게 건네며 "이력서는 제가 차차..."라고 둘러대며 상황을 넘어갔다.

직원들이 모두 출근하자 하하는 박진주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뒷담화는 왜 하고 다니냐"고 물은 뒤 "요즘 라디오 나가서 자기 괴롭히는 사람 있냐는 말에 내 이름 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박진주는 "라디오를 나갔는데 작가님이 누가 제일 괴롭히냐고 장난식으로 물어봤다"며 해명했고, 하하는 "그럼 장난으로 했어야지. 기사까지 났다"며 언성을 높였다.
박진주는 "그거는 기자님이 내신 거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 하하 님이 많이 괴롭히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하하가 "그게 괴롭히는 거냐. 관심이다"라고 하자 박진주는 "얼마나 관심 있는데?"라며 대뜸 플러팅을 건넸고, 하하는 "내가 애가 세 명이다"며 당황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