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IA-두산전, 일단 경기 2시간 전 방수포 걷었다…팀 간 2차전 정상 개최 되나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19 12:16:51 수정 2025-04-19 12:24:5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구름이 걷혔다. 비 예보로 개시가 쉽지 않을 것 같았던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정상 개최될까.

KIA와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팀 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 두산의 7-1 승리로 두산이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9승11패, KIA가 9승12패를 마크한 가운데 이날 선발투수로 KIA 애덤 올러, 두산 최원준이 맞붙는다.

전날 예보만 봐서는 개시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었는데, 경기 전 훈련 시간에는 일단 비 구름이 걷히면서 오후 12시부터 방수포를 걷기 시작했다. 관중 입장도 대기 없이 정상적으로 시작. 다만 바람이 세게 불고, 오후 1시 이후부터는 비 예보가 남아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날 경기가 취소될 경우 이튿날인 20일 더블헤더가 진행된다. KBO는 관중 밀집 시 안전 관리 강화에 집중하기 위해 더블헤더 미편성 기간을 지난 13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18일부터는 혹서기를 제외하고 금요일이나 토요일 경기가 취소 될 시 더블헤더를 시행한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똑같은 조건이다. 하늘의 뜻을 따라야 한다"면서 "경기에 들어가지 않고 취소되는 상황도 봐야 하고, 경기에 들어가서 하다가 중단될 때도 대비해야 한다. 아직은 취소가 안 됐기 때문에 경기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박계범(2루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3루수)~김기연(포수)~박준영(유격수)~조수행(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려 3연승에 도전한다.

KIA는 박찬호(유격수)~홍종표(2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위즈덤(1루수)~이우성(좌익수)~변우혁(3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선발이었던 윤영철의 1군 엔트리가 말소되고 임기영이 콜업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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