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김대명이 체중 감량과 관련해 비화를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에는 '지피티야 에그의 아들은 누구야? | EP. 85 김대명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대명은 체중 감량에 얽힌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장도연은 "음식 먹는 재미를 누구보다 아시는 분인데 작품 하실 때마다 감량해야 되는 작품이 있다"며 화두를 꺼냈다.
김대명은 체중 감량은 항상 한다며 "작품 때문에는 (체중) 등락이 컸다. '미생' 할 때는 제가 96kg였다. 그 이후에 10-20kg 뺐다"고 밝혔다.
상당한 체중 감량 폭에 장도연이 놀라움을 표하자, 김대명은 "그래도 받은 돈이 있으니까. 돈 들어오면 해야된다"라고 유쾌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다이어트가 작품만큼 유명해서 연관검색어에 '김대명 다이어트'가 늘 뜨더라"고 말했고, 김대명은 "신기하게 봐주시더라. 근데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다이어트를) 하신다"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어떤 작품에서는 7kg 감량, 어떤 작품에서는 10kg 감량, 이번에도 엄청 감량하셨다더라"면서 "지금은 한 25kg 되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김대명은 "저도 이거보고 감량이 이렇게 많이 됐는데 겉으로 봤을 땐 티가 안 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외적인 부분은 감독과의 협의를 통해 이뤄지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대명은 "그렇다. 작품에 이런 캐릭터가 필요한데 할 수 있겠냐는 얘기를 먼저 듣는 편이다"고 전했다.
장도연이 "체중 감량도 의논하냐"고 묻자, 김대명은 "의논한다. 사실 그게 1번이다"고 캐릭터 설정 단계에서부터 외형적인 변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살롱드립'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