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활동 중단' 속내 밝혔다 "참다 참다 목소리 냈는데…모두가 충격" (BBC)[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3-26 19:51:53 수정 2025-03-26 19:51:5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뉴진스(NJZ)가 활동 중단 후 심경을 밝혔다.

26일 BBC뉴스 코리아는 '뉴진스, 'NJZ' 활동을 중단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그룹 뉴진스(NJZ)가 소속사 분쟁 및 활동 중단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다니엘은 "그때 저는 조용히 모든 걸 감추려고 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무시하면서. 곧 폭발할 것 같은 지경이었다. 어떤 면에서는 가슴이 아프다"고 심경을 밝혔다. 하니는 "이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는 것, 그게 우리에게는 가장 명백한 두려움"이라고 표현했다.



소속사 어도어와 분쟁 가운데 뉴진스는 NJZ라는 이름으로 어독자활동을 선언했다.

그러나 지난 21일 법원은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뉴진스의 독자활동은 잠정 중단됐다.

가처분 인용 후 다니엘은 "저는 정말로 다른 결과를 예상했지만, (뉴스를 본)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혜인은 "저희가 굉장히 참다 참다 저희가 겪은 부조리함에 대해 목소리를 냈는데, 사회적으로 상황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지 않다"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지난 22일에도 뉴진스는 한국 법원의 판결에 대해 미국 주간지 '타임'(TIME)과의 인터뷰에서 한 차례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아마도 이게 한국의 현재 현실일지도 모른다"면서 "우리에게 변화와 성장이 필요하다고 믿는 이유"라며 "(법원의 결정이) 실망스럽다"며 "한국이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도어는 "가처분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어도어는 뉴진스 소속사 지위를 법적으로 확인 받은 만큼, 향후 아티스트 지원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BBC News 코리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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