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엉뚱한 곳에 불똥이 튀고 있다.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 교제 논란에 서예지와 박서준이 언급된 것.
김수현과 고 김새론을 둘러싼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박서준이 SNS "파리에서 뭐했더라? 가로"라는 글을 쓴 것을 두고 자신들을 응원했다고 추측했다. '가로'라는 단어로 '가세연'을 간접언급했다는 것.
또한 그는 박서준이 과거 김수현을 통해 소속사를 만났다고 말했으나, 이들의 우정이 종잇장만도 못하다고 주장했다. 김수현의 별명이 '유튜버 김파리'였으며, 이에 따라 박서준의 "파리에서 뭐했더라? 가로"라는 글이 더욱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는 것. '가세연' 측은 박서준이 김수현을 저격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단지 '가로로 찍은 사진'을 모아 업로드한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

박서준에 앞서 서예지도 김수현, 고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에 함께 언급되면서 답답함을 토로한 바 있다. 서예지는 김수현, 고 김새론과 골드메달리스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해당 소속사는 김수현의 사촌형인 이로베가 설립한 곳. 이러한 가운데 한 팬은 서예지에게 김수현과 바람을 피운 게 사실이냐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서예지는 자신의 팬카페에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 막히고 참고 또 참고"라면서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저는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이라고 직접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한편 '가세연'은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수현과 김새론의 스킨십 사진 등도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가 아닌, 성인이 된 후 교제한 것이라는 해명을 하기도 했으나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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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