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휘성, 12일 국과수 부검…"유가족 큰 충격" 빈소 없이 화장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3-11 18:26:43 수정 2025-03-11 18:26: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故휘성의 부검이 진행된다.

11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10일 사망한 휘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은 12일 오전 중 진행될 예정이다.

부검 진행 후에는 장례를 조용히 치르고 싶다는 유족의 뜻에 따라 따로 빈소를 차리지 않고 곧바로 화장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당초 휘성은 9일 중국에서 귀국한 뒤 사망 당일 매니저를 만나기로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같은 건물에 거주하고 있던 어머니가 직접 방문해 휘성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입장문을 통해 "유가족 분들의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유족의 충격이 너무 커 조문을 받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고 다시 상황을 전하며 빈소를 차리지 않고 바로 화장 절차를 밟을 예정임을 알렸다.

휘성은 2002년 데뷔해 '안되나요', '위드 미', '결혼까지 생각했어', '불치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으며, 작사가 및 프로듀서로도 활발히 활동해 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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