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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후 계속 2위였는데…마침내 '왕사남' 꺾은 이 영화, 美 박스오피스 1위까지 달성했다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프로젝트 헤일메리' 포스터, 소니 픽처스


영화 '레고 무비,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를 연출한 필 로드 & 크리스토퍼 밀러 감독이 마침내 장항준 감독을 꺾었다.

▲ 개봉 후 내내 '2위'였는데…마침내 1600만 돌파작 꺾었다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지난 3일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3일간 정상을 지키면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8일 개봉 후 무려 17일 만에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3주 차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소니 픽처스


이로써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누적 관객수 163만명을 돌파했고, 2026년 국내 개봉작 중 흥행 2위인 '휴민트'(198만명)를 바짝 뒤쫓게 됐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 분)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

▲ 북미에서도 강세 ing…'마리오' 돌풍 속에도 2026년 개봉작 1위 등극

'마션', '아르테미스' 등으로 유명한 앤디 위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본 작품은 2020년 제작이 발표됐으며, 2015년 개봉한 '마션'에 이어 두 번째로 영화로 개봉하게 됐다.

소니 픽처스


북미에서 먼저 진행된 시사회에서의 호평으로 인해 이례적으로 개봉 한 달 전부터 소셜 리뷰 엠바고를 해제하는 과감한 선택을 한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비록 국내에서는 역대급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왕사남'의 영향으로 인해 오랜 기간 박스오피스 2위에 그쳤으나, 북미에서는 개봉 직후부터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팬들을 다수 보유한 게임 원작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개봉으로 인해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왔지만, 북미 누적 2억 1718만 달러, 월드와이드 4억 2078만 달러의 성적을 기록, 2026년 개봉작 중 북미 흥행 1위로 올라섰다.

▲ 韓 영화 개봉 앞뒀는데도 예매율 1위…5월까지 롱런 이어가나

소니 픽처스


특히나 이런 인기에는 그레이스를 연기한 라이언 고슬링의 열연과 더불어 극중 또다른 등장인물인 로키(제임스 오티즈)의 케미가 영향을 주고 있다.

이들을 주제로 한 팬아트가 여럿 등장할 정도고, 아예 라이언 고슬링은 자신의 출연작인 '라라랜드'(감독 데미언 셔젤)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홍보용 포스터를 촬영하기까지 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 영화인 만큼, 특별관에서 이를 체험하고자 하는 관객들의 수요가 매우 높다.

이로 인해 아이맥스(IMAX)로 작품을 관람한 관객이 23만명이 넘으며, 이외에 4D, 스크린X, 돌비 시네마 등의 특별관에서 작품을 관람한 관객은 전체의 21.5%(약 35만 명)에 달한다.

당초 특별관 관람비율은 이보다 높았으나, 긴 러닝타임과 신작 개봉 등으로 인해 상영회차가 줄어든 탓에 특별관 관람비율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여전히 입소문을 타고 극장을 찾는 관객이 많은 만큼, 신작들이 어떤 평가를 받게 되느냐에 따라 흥행 성적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6일 오전 9시 44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24.6%를 기록 중인데, 이번주 개봉을 앞둔 '살목지'가 예매율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표 비수기로 꼽히는 3월에 개봉했음에도 200만 관객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롱런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소니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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