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개설' 뉴진스 부모, 하이브와 전면전 선언…부작용은 없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31 12:10:01 수정 2025-01-31 12:10:01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 중인 가운데, 아티스트의 부모가 전면에 나섰다.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까지 멤버 전원의 부모는 31일 공식 채널을 개설했다. 이들은 해당 계정을 통해 하이브와의 분쟁 관련 입장을 밝히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은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그동안 어도어와의 갈등이 있었으며,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준 바 있다. 

해당 계정에서도 뉴진스의 부모들은 " 저희의 입장이 지면을 통해 왜곡 없이 전달이 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하이브 및 어도어는 인터넷 어용지를 포함한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언론사라면 의례 거쳐야 하는 사실확인 및 반론청구권 과정조차 거치지 않은 채 허위사실 혹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내용의 기사 등을 하루만에도 몇백 개씩 배포하는 중"이라고 호소했다. 

뿐만 아니라 "가처분 소송을 앞두고 하이브 및 어도어는 또다시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허위성 기사를 유포하기 위해 찌라시 등을 여러 기자들에게 돌리고 있다는 정황을 제보 받아 이에 본 계정을 생성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뉴진스는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시정되지 않았다며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어도어 측은 이에 뉴진스의 계약기간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는 입장과 함께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으로 맞서고 있다. 

하지만 뉴진스는 자신들이 만든 jeanzforfree(진즈포프리) 계정을 개설했고, "우리 다섯명은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재차 전했다. 뿐만 아니라 뉴진스가 아닌 새 활동명까지 공모에 나서며 독자 활동을 예고한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뉴진스의 부모들까지 나서 새로운 소통창구를 만들고 전면에 나섰다. 부모들까지 나서 하이브 및 어도어와의 전면전을 선언한 가운데, 이런 행보가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는 미지수. 

뉴진스의 행보는 대중들의 응원을 받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민희진과의 템퍼링 의혹 등에서도 자유롭지 않다. 또한 아티스트가 아닌 부모들까지 대중 앞에 직접 나설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의문을 던진다. 

본격적인 독자 행보를 예고한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분쟁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지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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